원주기업도시, 이전기업 2곳에 보조금 지원 확정

입력 2013-11-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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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램(60억)·진양제약(15억) 지원우대지역 지정 후 첫 지원

원주기업도시로 기업 이전을 결정한 주방용품 전문 기업 네오플램과 의약품 전문제조업체 진양제약에 입지보조금이 지원된다.

원주기업도시는 최근 원주시 투자유치위원회가 원주기업도시로 이전 계약을 맺은 네오플램에 60억7000여만원, 진양제약에 15억5000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네오플램과 진양제약은 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혜택을 받는 기업이 된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지난 3월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되어 입지 보조금 45%, 설비투자보조금 20% 지원 등 이전 기업에 대한 혜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2014년 예산에 원주기업도시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도권 이전 기업에게 지원하는 정부보조금인 ‘지역투자촉진 보조금’이 1026억원 편성되기도 했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원주기업도시로 유망 기업들의 이전이 연이어 확정되면서 기업 유치에 활기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이 계속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100% 분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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