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제도는 폐지됐어도, ‘연예병사’ 비행 계속 폭로

입력 2013-11-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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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연예병사제도 폐지 후에도, 계속해서 밝혀지는 연예병사들의 비행으로 온라인이 뜨겁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4일 상습 불법 도박혐의로 연예인 6명 포함 21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토니안ㆍ앤디ㆍ붐ㆍ양세형 등 연예병사 출신들이 연예병사 복무 당시 도박을 즐겼던 것으로 드러나 네티즌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7월 18일 국방부는 시행 16년 만에 ‘연예병사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비의 군복무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지고 지난 6월 세븐과 상추가 복무 중 안마방 출입모습이 SBS ‘현장21’ 취재팀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연예병사 제도에 대한 비난 여론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최근 연예인 불법 도박 혐의 수사과정에서 연예병사 출신들이 불법 도박에 참여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비난은 더욱 가속화됐다. ‘맞대기’로 불리는 불법도박에 빠져든 연예병사들은 영외 행사 시 일시적으로 지급받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도박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연예병사 불법도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병사 불법도박, 도대체 군대에서 뭘 한거냐”, “연예병사 불법도박, 군대에 있는 남동생이 불쌍하다”, “연예병사 불법도박, 진작 폐지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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