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분기 당기순이익 220억 흑자전환

입력 2013-1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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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3분기 연결 재무재표 기준 매출 1조6415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9.4% 줄었으나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3분기 별도 재부재표 기준으로는 매출 9762억원, 영업이익 134억원 손실, 당기순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73억 순손실에서 134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고 당기순이익은 3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동국제강은 “전반적인 철강 경기 침체와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매출은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인천제강소 120만톤 신규 철근 공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봉형강 판매량이 증가했고 후판 부문에서 고가 슬라브 재고 소진과 원가절감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은 3분기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으로 흑자전환 했다”며 “봉형강 제품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후판 수요산업의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어 4분기에는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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