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시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80차 세계전시협회(UFI)총회 개막식이 14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UFI총회로 산업부의 후원과 UFI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오는 1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46개국에서 430여명이 참가(해외 360명)해 이사회·총회 개최와, 특별주제 소규모 미팅, 지역별 챕터 회의 등을 통해 UFI 회원사간 정보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14일과 15일에는 세계 전시업계 리더들을 연사로 초청, '글로벌 전시산업 미래 조명'이라는 대주제 아래 전시업계의 차세대 인재상, 미래 전시산업의 모습, 글로벌 전시산업 핫 이슈 등 6개 세션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편 행사기간 중 전시산업진흥회는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무역거래 확대를 위한 전시산업 협력체계 구축' MOU를 체결하고 독일, 태국 등과 연석회를 통해 전시산업 국제협력 증진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