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19일부터 닷새간 실시되는 정기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총 60명의 질문자 명단을 확정했다.
14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국회는 19일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20일 외교·통일·안보, 21∼22일 경제, 2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걸쳐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의제별로 12명씩, 60명이 나서며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30명, 민주당 25명, 비교섭단체 5명 등이다.
정부는 정홍원 총리를 비롯해 각 부처 장관 등이 의제별로 출석해 답변에 나선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최대 쟁점인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기초연금 공약 등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후퇴논란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6월 임시국회와 마찬가지로 비교섭단체 정당에도 15분씩의 대표발언 기회가 주어진다. 19일에는 통합진보당, 20일에는 정의당 대표가 본회의 발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