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한·러 정상회담 일정 40분 지각 결례, ‘처음 아니다’

입력 2013-11-13 15:4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한·러 정상회담을 위한 일정에 40분가량 지각하는 결례를 범하면서 회담 시간이 다소 늦춰졌다.

푸틴 대통령은 예정시각보다 40분 늦은 오후 1시40분경 청와대에 도착했다.

이에 단독 정상회담에 이은 확대 정상회담 및 공식 기자회견, 공식 오찬 등 이후 일정이 잇달아 늦춰졌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3시경 한국에 도착해 여장을 푼 뒤 변경된 오전 일부 비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 예정된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임했다.

푸틴 대통령의 한러 정상회담 지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 때도 1시간을 지각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2000년 한러 정상회담에는 45분,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회담에는 40분씩 각각 늦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