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소중한 사랑’ 심이영, “얼굴 확연히 다르다?” 고백...‘재능기부 출연’도 화제

입력 2013-11-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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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 포스터

심이영이 ‘완전 소중한 사랑’에 출연료 없이 재능기부로 출연해 화제다.

1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심이영, 임지규 등은 재능기부로 출연료 없이 출연했고, 다음 커뮤니케이션은 제작비를 전액 기부했다.

심이영은 ‘완전 소중한 사랑’에서 주인공 예나의 두 가지 얼굴을 연기했다. 연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심이영은 “사랑을 하고 있을 때와 하고 있지 않을 때의 얼굴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꼭 남녀 간의 사랑이나 가족 간의 사랑을 떠나서 감정적인 교류 안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사람과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분명히 얼굴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했다”며 “표현이 잘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소아암 환자를 격려하고 이들의 투병 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인만큼 수익의 40%는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에 보태어지고 30%는 문화 산업에 다시 기부된다.

한편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은 소년 시절 소아암을 앓았던 청년 온유가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우연히 예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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