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탑 vs ‘친구2’ 김우빈, 하반기 극장가 진검승부…여심 흔들

입력 2013-1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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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의 탑(위)과 '친구2'의 김우빈(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과 김우빈이 하반기 극장가 진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영화 ‘동창생’의 주연 탑과 ‘친구2’의 김우빈이 올 가을 극장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상남자들의 전쟁을 예고했다.

먼저 기선제압에 나선 사람은 6일 개봉한 ‘동창생’의 탑이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더 친숙한 그는 ‘아저씨’의 원빈을 떠올리게 하는 액션연기에 도전해 배우로서 색다른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

최승현은 이스라엘 특공 무술 크라브마가를 연마해 대역 없이 신을 소화하는가 하면 촬영 도중 유리 파편에 손등을 다쳐 장기입원도 해야 했다.

김우빈은 한국형 느와르의 전설 ‘친구’의 후속작 ‘친구2’로 매력발산에 나선다. 드라마 ‘학교 2013’,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을 통해 거친 반항아의 이미지를 쌓아온 김우빈은 ‘친구2’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김우빈이 맡은 역할은 죽은 동수(장동건)의 아들 성훈 역이다. 거칠고 공격적이지만 가슴 한 쪽에 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캐릭터다. 곽경택 감독은 김우빈에 대해 “캐치가 빠르고 자질이 있다”고 칭찬했다.

김우빈과 유오성이 주연을 맡은 ‘친구2’는 1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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