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증권, M&A 급물살 가능성에 15% 폭등

입력 2013-11-13 12: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동양증권

동양증권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증권 주가는 13일 오후 12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14.5% 뛴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증권 관계자가 외국계 관계자와 만나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해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대신, 동양, 미래에셋, 우리투자 등이 동양증권 매수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를 인용, 동양증권 고위관계자가 최근 해외 모처를 방문해 한 증권사에 인수 의향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외국계 증권사는 2004년에 LG투자증권이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 의사를 밝힌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동양증권이 최대주주가 법정관리에 돌입한 이후 새로운 인수주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왔다"며 "법원이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한 이후 보유 자산을 매각하는 단계에 도달하면 매각 추진은 삽시간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