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참가자 송희진(사진=CJ E&M)
송희진이 박시환과 박재정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송희진은 지난 8일 생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5’의 준결승전 무대를 통해 톱3에서 최종 탈락한 가운데, 결승 무대를 앞둔 박시환과 박재정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송희진은 최근 ‘슈퍼스타K 5’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재정에게 “지금까지 무대와 다르게 더 잘했으면 좋겠고, 10대 대표로 결승전에 올라간 건 처음이니까 내 몫까지 열심히 해서 꼭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송희진은 박시환에게 “워낙 잘하고 있고 내가 많이 기대하고 있으니까 결승전에서 멋진 모습 보여달라”며 짧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심사위원 최고점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던 송희진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슈퍼스타K 5’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문자투표와 사전 인터넷 투표의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다. 하지만 선의의 경쟁자였던 박시환과 박재정에게 애정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18세 동갑내기로 우정을 뽐냈던 박재정에게는 10대를 대표하여 ‘슈퍼스타K 5’ 역사상 최초로 10대 우승자가 되어줄 것을 부탁해 눈길을 끈다.
15일 밤 11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엠넷 ‘슈퍼스타K 5’에서는 박시환과 박재정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