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 “모델S 리콜 계획 없다”

입력 2013-11-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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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모델S의 리콜은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우리 차에 화재가 발생할 확률은 평균 가솔린차보다 다섯배 낮다”면서 “일부 매체가 보도한 (모델S의) 화재는 부정확하며 지나치다”라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주 3분기 실적 발표 후 22% 떨어졌다.

또 미국 테네시주에서 지난 6일 모델S의 배터리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지난 5주 동안 모델S에는 세 차례 화재가 발생했다.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는 테슬라의 모델S의 화재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NHTSA는 지난 달 워싱턴에서 발생한 모델S의 화재에 관해 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올해 모델S 판매 목표치는 2만1500만대다. 모델S는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에도 2014년 초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4.77% 하락한 137.8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1.8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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