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첫 공판, 기소된 피고인들과 악수하며 여유...왜?

입력 2013-11-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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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첫 공판

▲뉴시스

이석기 첫 공판이 열렸다.

12일 오후 2시 수원지법 110호 법정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이석기 의원 등 피고인 7명이 탄 호송차가 정문을 통과해 법원으로 들어갔다. 재판은 오후 2시에 개정됐다.

재판이 개정되자, 블루유니온 등 300여명의 보수단체 회원들과 통진당 당원 등 100여명의 진보단체 회원들은 별 각각 "종북세력 척결", "이석기 석방"을 외쳤다.

반면 이석기 의원은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 채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내심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주심인 형사12부 김정운 부장판사의 재판과정 설명에 이어 검찰의 공소사실 진술 등으로 재판이 진행됐다.

첫날 공판은 오후 3시 30분쯤 검찰의 피고인 공소사실 진술을 마친 뒤 15분간 휴정, 변호인 진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기 첫 공판을 접한 네티즌은 “이석기 첫 공판, 대단하다” “이석기 첫 공판, 악수까지 하다니” “이석기 첫 공판, 저번과 사뭇 다르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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