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 태반 유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입력 2013-11-12 14:55

김시영 기자 kims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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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해외에서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태반 유래 유사 중간엽 부착성 줄기세포치료제(PLX세포 ; PLacental eXpanded Cells; 태반유래 간헐성 파행증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을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태반유래 간헐성 줄기세포치료제는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플루리스템 테라픽스의 자회사인 플루리스템사가 개발한 치료제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이 치료제에 대한 한국 독점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미국과 독일에서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현재 미국과 독일에서 임상 2상 환자를 모집중이다.

차바이오앤 양원석 사장은 “현재 미국과 독일 등에서 함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 치료제가 개발이 될 경우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