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쳐
김영환 의원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정치 토크쇼 '적과의 동침'에 출연한 자리에서 "양현석이 처 사촌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30년 전 치과의사로 일 할 때 양현석이 치료 받으러 왔다"며 "당시 치료를 끝낸 후 원장실에 불러 1시간 동안 연예인 하지 말고 공부하라고 충고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충고를 듣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이 됐다는 것.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내 말 안 들어서 다행"이라며 "지난 대선 예선 때 양현석이 빅뱅이나 누구 하나 보내주면 통과할 것 같았는데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