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방문을 앞두고 러시아가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 연결 복구화 작업과 항만 운송터미널 사업등 러시아 프로젝트 관련주들의 주가가 차별화가 이뤄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분 현재 동양강철은 전일대비 85원(4.02%) 상승한 2200원에 거래중이다. 우원개발(5.45%), 삼호개발(1.36%) 도 오름세다.
반면 대아티아이(0%), 대호에이엘(-4.93%) 등 기존 유라시아 고속철 관련주들은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약세다.
우원개발과 삼호개발은 포스코의 관련 사업 참여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가장 구체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은 시베리아철도와 연결 사업으로 북한 나진항 철도개발이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러시아철도공사 관계자는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 연결 복구화 작업에 하나로 이미 하산-나진 철도가 복구 됐으며 여기에 한국을 유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철도복구작업 외에도 연간 400만톤의 석탄화물 운송터미널에 포스코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호개발 관계자는 “지난 7월 포스코건설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시공을 함에 따라 2013년 우수업체에 선정됐다”며 “호남고속철을 비롯해 항만 등 시공 경험이 있다”며 “건설부문에서 철도 관련 매출은 10%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러시아·북한 프로젝트가 가시화 된 것이 아직은 없어서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진행될 경우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