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상은행(ICBC)은 ‘대마불사(too big to fail)’은행 리스트에 올랐으며 손실에 대비해 자본을 충당해야 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CBC는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유일하게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에 선정한 은행이다. ICBC는 오는 2016년부터 시행되는 자본확충 규정을 준수할 계획이다.
FSB는 지난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형 금융기관들에게 손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본을 충분히 확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ICBC는 전 세계에서 수익성이 가장 좋은 은행 중 하나지만 중국의 ‘톱4’ 은행들의 부실대출은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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