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과거발언
(사진=jtbc)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개그맨 이수근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이수근은 과거 종합편성채널 JTBC '상류사회'에서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경기를 해설하던 중 스포츠 배팅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수근은 경기가 끝나갈 즈음 축구선수 구자철이 결승골을 성공시키자 "토토 어떻게 하냐"며 "짜증이 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진 자막에서는 '혹시 2:0에 투자?'라는 문구가 나오기도 했다.
이수근의 이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이수근 과거발언, 아마 이때부터 했을 듯 해요. 자기도 모르게 이에 대해 언급했을 듯", "이수근 과거발언? 뭐 결과적으로 이렇게 되긴 했지만 저 당시에는 관계없이 그런 말을 했을수도 있죠", "속마음 드러낸건가", "아닐수도 있으니 억측은 자제"라는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수근이 11일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방송인 탁재훈과 가수 토니안 역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