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11일 부터 두 달간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모두하나데이’를 펼친다.
하나금융은 이날 오전 외환은행 본점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 봉사단원,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행사 및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는 금융권 최초로 임직원 배우자 중심의 지역 단위로 조직된 가족사랑 봉사단원 80여명이 참여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김정태 회장은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아 하나금융의 나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금융그룹, 건강한 임직원, 건강한 사회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특별한 기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나눔정신 실현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간 중에는 나누고 돌봐야할 대상과 지역을 국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미주, 유럽 등 해외 주재 임직원까지 참여의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글로벌 Top 50을 지향하는 세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2013 모두하나데이’에서 2만5000여명의 임직원들과 △1인 1 나눔활동 △나눔 페스티벌 △빨간우체통 편지 전달 △해피 쉐어링(Happy Sharing) 등 그룹사별 기타 다양한 이벤트와 봉사 활동들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