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강원도에 20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입력 2013-11-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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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규모 ‘햇빛나눔발전소’ 업무협약 체결… 사업비 1%는 기부 형태로

▲한화큐셀코리아 김승모 상무(사진 왼쪽부터),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사)강원살림 최정환 이사장이 '햇빛나눔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큐셀)
한화큐셀코리아가 강원도 소유 미활용 공공청사 및 유휴부지에 총 2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한화큐셀은 11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햇빛나눔발전소’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큐셀은 강원도가 제공하는 미활용 공공청사 및 유휴부지를 활용, 총 300억원을 투입해 20MW 규모이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사업비의 1%는 비영리단체인 (사)강원살림에 기부, 강원도 내 에너지복지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화큐셀은 연간 2만6280MWh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강원도 약 66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약 1만1200톤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친환경적 에너지 이용 과제를 강원도와 함께 인식하고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에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큐셀 김승모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녹색성장과 효율적인 국토개발이라는 성과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수 증대, 민간주도의 에너지 복지사업 재원 확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 등 일석사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코리아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서울시 100MW, 충청북도 150MW, 대구 성서산업단지 50MW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양해각서(MOU)를 맺었으며 공공시설 옥상 및 기업체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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