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해외패션 브랜드 50%까지 ‘시즌오프’

입력 2013-1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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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최고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주요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3년 가을·겨울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하는 ‘해외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새 단장한 무역센터점과 압구정본점의 하이엔드 편집숍 ‘무이’를 비롯해 수입 남성 브랜드 ‘에트로옴므’ ‘일레븐티’ 등을 참여시켜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120여개 브랜드를 시즌오프한다. 물량도 브랜드별로 작년보다 10~30% 늘렸다.

주요 브랜드별로는 △멀버리·마이클코어스·로베르토까발리·말로·가이거(15일) △낸시곤잘레스·마놀로블라닉·코치·마크제이콥스(22일) △비비안웨스트우드·질샌더·랄프로렌블랙·발렌시아가(29일) △랑방·끌로에·막스마라(12월 초)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기 상품은 초반에 소진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랜드별로 시즌 오프 날짜를 사전에 파악해야 마음에 드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서 “오는 22일 시작하는 정기세일 등 고객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겨울 시즌 상품 대형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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