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중국 웨이하이에 첫 직영 매장 오픈

입력 2013-11-11 10:48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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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이달 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 지역에 첫 공식 매장을 개설,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웨이하이 직영점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직접 진출 형태로 이뤄졌으며, 480㎡ 규모의 2층 단독 매장에서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캠핑라인에 이르는 전 제품을 판매한다.

네파 측은 웨이하이 직영점을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현지 아웃도어 시장 분석과 패션 트렌드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네파 홍인숙 부사장은 “2011년 4월 미국 뉴욕 연락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 프랑스 샤모니 직영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해외 진출을 추진해왔다”며 “내년 하반기 프랑스 2호점 개설도 예정돼 있는 만큼, 아시아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