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미려 “남편 정성윤, 영화보다가 잘난 놈이 내 옆에 있어 무한 행복”

입력 2013-11-11 10: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11일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는 개그우먼 김미려, 배우 정성윤 부부(사진=tvN)

김미려ㆍ정성윤 부부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개그우먼 김미려와 배우 정성윤 부부가 출연한다. 10월6일 웨딩마치를 울린 김미려ㆍ정성윤 부부는 최근 진행된 ‘택시’의 녹화에서 처음 만난 순간부터 부부가 되기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정성윤은 11년 전, 당시 스타등용문이었던 자양강장제 CF에 한가인과 출연을 화제를 모았으며 신민아와 피자광고에 연이어 등장하며 훈남CF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김미려ㆍ정성윤은 개그우먼 정선희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MT를 가서 처음 만났다. 김미려는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먹을 것을 줬는데 정성윤이 너무 맛있게 예쁘게 먹어서 ‘저 청년은 된 사람이네’라고 느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성윤은 “그때 스트레스가 심해서 먹는 걸로 풀 때였다”고 답했다.

또, 김미려는 당시를 회상하며 “정성윤이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봤다. 속으로 ‘잘만하면 넘어오겠는데?’라고 느꼈다”고 말하자, 정성윤은 “(첫인상이) 김미려가 되게 크게 보였다. 풍채가 컸다”고 밝혔다. MC 김구라는 “김미려씨 풍채가 장군상이야”라고 덧붙였다.

정성윤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다. 김미려는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다”라고 말했다. 김미려 역시 “어렸을 때부터 흰 피부, 쌍꺼풀 없이 큰 눈, 도톰한 입술을 가진 남자가 이상형이었다. 정성윤이 내 이상형이다”라며, “자양강장제 CF에서 정성윤이 마지막 장면에서 웃음 지을 때 귀여워 죽겠어요”라고 자신의 이상형과 정성윤을 연관지어 설명했다.

아울러 김미려는 “여보! 여보는 제 이상형이에요”라고 소리치며 “어느 날 영화 보다가 옆을 봤는데 눈물이 나왔다. 왜 이렇게 잘생겼어! 잘난 놈이 내 옆에 있는게 너무 행복했다”고 밝혀 정성윤에 대한 애정을 표했따.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아, 진짜 짜증난다”고 말하며, 김미려와 정성윤의 애정행각에 ‘택시’의 녹화 초반부터 참아온 인내심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