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령 미술작가, 미국 한국문화원에 작품 전시

입력 2013-11-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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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시간’ 공동테마 주제 국내외 유명 작가 7명 참여

▲이제령 작가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뉴욕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자연의 템포(Nature’s Tempo: Signs, Lines and Shapes)’전시에 참여한다.

영국왕립예술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이제령씨가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2월 18일까지 뉴욕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열리는 ‘자연의 템포(Nature’s Tempo: Signs, Lines and Shapes)’ 전시에 참여한다.

이 작가는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진행된 ‘CONTAMINATE NYC’ 미술작품 공모전에서 2만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공모전 수상기념으로 같은해 10월 뉴욕 소재 ‘CASA ITALIANA ZERILLI MARIMO’ 갤러리에서 단독 전시회를 열었다.

영국 런던 첼시 칼리지를 졸업하고 영국왕립예술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씨는 현재 신예술분야(환경과 자연의 상호교류)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뉴욕 한국문화원의 올해 마지막 전시회로 ‘자연과 시간’이란 공동 테마를 주제로 이제령씨를 포함한 7명의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씨를 비롯한 국내외 작가 7명이 공통 주제인 자연과 시간이 우리 삶에 어떻게 연결되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환경문제, 자연의 통찰 등에 대한 7인의 작가들의 주석은 비디오, 사진, 조각작품, 공간디자인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개된다.

뉴욕 한국문화원은 이들 작가가 참여하는 ‘자연의 템포’전을 한 달가량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2013 ‘콜 포 아티스트(Call for Artists)’에 당선된 이제령, 김진홍, 이인미, 조애리, 홍이지씨 등 5인의 한국작가와 요코 후쿠시마, 애널리자 보비스(Annalisa Vobis) 등 2인의 외국인 작가가 참여하는 7인 그룹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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