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혐의 '토니 안', 누구?…최근 연인과도 결별

입력 2013-11-11 10:09수정 2013-11-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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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안 불법도박

가수 토니 안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토니 안은 최근 연인 혜리와도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악재가 겹치고 있는 모습이다.

토니안은 H.O.T의 멤버로 데뷔 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다. 이후 지난 2001년 H.O.T.가 해체되면서 같은 멤버였던 장우혁, 이재원과 함께 JTL라는 그룹을 결성해 활동하며 3장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004년에는 TN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1집 솔로 앨범 '빌리브(Believe)'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던 토니 안은 지난 2008년 30살의 나이로 군대에 입대해 국방홍보원에서 근무하고 지난 2010년 9월에 제대했다.

당시 토니 안은 군대생활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군 제대후 토니안은 '핫젝갓알지' 활동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사업가로서도 입지를 다져나갔다. T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맡은데 이어 스쿨스토어 대표이사와 교복 브랜드 스쿨룩스 최고고객책임자를 거쳤다.

그러나 최근 토니 안은 16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던 혜리와 결별하는 아픔을 겪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결별에 이어 불법도박 혐의까지 받게 된 토니 안의 향후 방송활동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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