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IHQ에 대해 지난 9월 말 지분 50.1%을 인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IHQ는 20014년 사이더스HQ와 합병하면서 연예인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 최근 지분 인수 등을 통해 큐브(음악기획사), 멍키3(음원유통), 두쏠(토탈뷰티사업), IHQ인베스트먼트(창투)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 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인수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비스트, 포미닛, 지나, 개그맨 김기리가 소속돼있고, 큐브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인 큐브DC에는 가수 비, 노지훈, 신지훈 등이 소속돼 향후 자회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비스트는 지난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전체 매출의 70.1%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한데다 올해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해 매출이 기대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비스트는 이번달 미니 6집을 시작으로 내년 4월과 10월에는 각각 정규 3집 및 4집 등이 발매 될 예정이므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비스트가 일본에서의 본격적 활동이 기대되므로 내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실적 향상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트러블메이커 2집 ‘내일은 없어’가 각종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해 자회사 가치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