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탁재훈 등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조사…'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

입력 2013-11-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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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탁재훈

방송인 이수근씨(38)와 탁재훈씨(45) 등 유명연예인들이 거액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졋다.

10일 SBS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10일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이씨를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이에 앞서 같은 혐의로 탁씨 역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씨와 탁씨는 '사설 스포츠토토'사이트와 전화를 통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경기의 승부를 맞추는 방식인 '맞대기'를 통해 거액의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판돈이 제한된 스포츠토토와 달리 사설 사이트와 맞대기의 경우 무제한 배팅이 가능하다.

검찰은 이씨 외 다른 연예인들의 도박설도 불거지고 있어 수사확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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