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김성균에 민도희 뺏겨 눈물”…“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

입력 2013-1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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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이 눈물 셀카를 공개했다.(사진=손호준 트위터)

손호준과 민도희의 트위터 상의 대화가 화제다.

손호준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윤진이 (삼)천포 형한테 뺏김ㅠㅠ 흑흑흑..ㅠㅠ 윤진아~~ㅠ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호준은 휴지를 눈 밑에 붙여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8회에서 앙숙관계였던 삼천포(김성균)와 조윤진(도희)이 2013년 현재 부부가 되어있는 모습의 반전 스토리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극 중 조윤진과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던 해태 역을 맡은 손호준이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다.

이에 조윤진 역을 맡은 도희는 같은 날 손호준의 게시글에 “ㅋㅋ해태오빠.....ㅠㅠ”라는 답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응답하라 1994’의 공식 트위터는 두 사람의 대화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안긴다.

손호준과 민도희의 대화를 접한 네티즌은 “손호준 눈물 셀카 넘 귀여워, 김성균과 도희가 결국 부부 됐어. 해태랑 안 이어지다니 개인적으로 미는 커플이었는데”, “손호준 눈물 셀카, 해태와 도희도 잘 어울리는데”, “김성균과 도희는 운명적으로 부부의 연이 돼서 손호준도 어쩔 수 없었을 듯”, “‘응답하라 1994’ 공식 트위터가 글 남긴 것도 완전 센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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