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홍보물 음성변환 서비스 전면 실시

입력 2013-11-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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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ㆍ저시력자 등 정보 취약계층에 편의 제공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가 구에서 발행하는 모든 홍보물에 대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음성변환서비스를 실시한다.

동작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구정홍보물 음성변환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내달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음성변환서비스는 책자에 인쇄되어 있는 글자를 음성변환 출력기(스마트폰)를 통해 소리로 변환하여 들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홍보물에 텍스트의 정보를 저장해 놓은 2차원 음성인식 바코드를 삽입해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음성으로 듣게 만든 것.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 한 후 실행된 스마트폰 화면을 홍보물의 음성인식 바코드에 대면 관련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민원서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 만들어지는 홍보물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음성변환서비스가 정보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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