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시대 수학 중요성ㆍ가치 알리는 슬로건 공모

입력 2013-11-10 12:32

교육부ㆍ미래창조과학부, 'ICM 2014' 유치 계기 추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시대에 수학이 갖는 가치와 중요성을 나타내는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두개 부처는 내년 8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4 세계 수학자 대회(ICM 2014)' 유치를 계기로 수학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위해 수학 슬로건 공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응모는 1일부터 25일까지 △교육부 △미래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한국과학창의재단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 △고등과학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등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우수작 1명은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는다.

두 부처는 "대표적인 기초학문인 수학의 논리와 알고리즘은 IT, 금융, 우주항공 등 전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기존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처는 수학 관련 기관들과 공동으로 '수학과 창조경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ICM은 10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여하는 기초과학 분야 최대 학술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