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산업 생산ㆍ내수ㆍ수출 모두 상승

입력 2013-1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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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체의 조업 정상화 등으로 10월 자동차 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발표한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10월 한달 생산 42만5577대, 내수 13만7035대, 수출 28만609대 등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7.3%, 0.2%, 9.0% 상승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생산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조업 정상화와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올 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내수 역시 소비심리 개선, RV 차량 및 수입차 호조 등으로 전월대비(19.7%↑)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지난 해 4분기 개소세 인하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수출의 경우 주요 업체의 공급물량 정상화 등으로 수출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수출 금액으로는 평균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역대 월간 최대치인 4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10월까지의 국내 자동차 생산 누계 실적은 7965만8767대로, 최근 생산 추이를 감안할 때, 11월 중 누적 생산 8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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