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조정치와 결혼 계획 최초 공개 "예식없이 혼인신고, 신혼여행은…"

입력 2013-11-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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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수 정인이 공개 연인 조정치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

정인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통해 결혼 계쵝을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올해 안 에 예식없이 혼인신고 후 지리산을 오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초에는 지리산 종주가 계획이었으나 산불 방지 기간이라 종주가 힘들다는 사실을 알아 계획을 바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인은 "날씨를 알 수 없어 혼인신고와 지리산 등산을 할 날짜는 잡지 못해 12월 중 날씨 좋은 날 번개처럼 다녀올 것"이라 했다. 조정치는 가상 결혼 생활을 계속 했을 경우 화면에 ARS 번호를 띄워서 축의금을 받을 생각이었는데 이제 기회가 없어졌다며, 스케치북에서 ARS 번호를 띄워주면 안되겠냐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희열은 "이적이 두 사람의 결혼 선물을 고민한다며 어떤 선물이 갖고 싶냐"라고 물었다. 조정치는 "흔한 선물로 후배 챙길 때 선배들이 사준다는 자동차가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재치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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