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경창산업 “연말께 태양광 생산 전기 판매 시작”

입력 2013-1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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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창산업이 태양광 전기 발전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에 태양광에서 생산한 전기를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창사업은 태양광 전기 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빠르면 올해 연말 쯤 판매를 시작한다.

이에 경창산업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 재생에너지 생산 및 판매를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경창산업은 태양광 전기 발전 사업에 약 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창사업은 8년 내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 태양광 전기 발전 사업을 위해 일부를 설치하고 있다”며 “빠르면 연내에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약 50억원이 투자된 이번 태양광 전기 발전 사업은 8년 이후부터는 초기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수익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랜기간 케이블과 페달, 레버 등을 생산했던 업체인 경창산업은 오토트랜스미션 부품에서 새로운 기회가 오자 과감하게 아이템을 전향하며 대규모 시설설비투자(CAPEX)를 집행했다.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부담이 분기 100억에 육박하나 현재 공장은 풀 가동되고 있고 사업의 영역이 단순가공에서 조립단계까지 공정이 확대되면서 외형과 마진이 동시에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경창산업의 반기 매출액은 2517억947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33%, 326% 증가한 140억786만원, 131억6418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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