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체감 등급컷’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투스교육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의 체감 등급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국어 A형과 B형의 1등급 컷은 각각 원점수 기준으로 95, 96점이다.
또 수학 A형과 B형의 1등급 컷은 원점수 기준으로 각각 88, 90점이다. 이밖에도 국어영역은 대체로 2, 3문제에서 1등급과 2등급이 구분된다.
앞서 이날 오전 국어영역 문제를 접한 교육계 인사들은 지난 9월 치러진 모의평가 수준과 난이도가 비슷한 것으로 분석했다.
정병헌 수능출제위원장은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면서 첫 수준별 시험인 국어, 수학,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B형은 원래 수능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고, A형은 더 쉽게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수능 등급컷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 등급컷, 너무 좋다","수능 끝나는 시간, 궁금","수능 시간표 보니 이제 곧 수능 등급컷 나오겠네","2014 수능, 이제 끝이구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