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영국방송, 앞에선 '웃고' 뒤에선 '욕하고' 논란…왜?

입력 2013-11-07 16:2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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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영국방송

(영국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이 영국 방송에서 혹평을 받은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무한도전 영국방송'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3월 무한도전 촬영 현장을 방문한 영국의 다큐멘터리 '더 그레이티스트 쇼 온 어'(The Greatest Shows On Earth)로 지난 3월 21일 방송된 무한도전 '명수는 12살'편의 촬영현장을 다뤘다.

'무한도전 영국방송'에서 도노반은 "솔직히 이 나라에서는 웃기는 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면서 "문화적 차이 때문에 도대체 무한도전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독설을 날렸다.

'무한도전 영국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영국방송, 재밌다고 실컷 웃어놓고는 뒤통수?" "무한도전 영국방송,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폄하해서는 안 된다" "무한도전 영국방송, 데이지 도노반의 편협함 놀랍다" "무한도전 영국방송, 이렇게 무례할 수 있나"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