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공행진...265달러로 사상 최고

입력 2013-1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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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온라인거래사이트 비트스탬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265달러로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뉴욕시간으로 오전 6시30분에는 251.3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치는 올들어 20배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거래 규모도 증가했다.

우고 이그부니크 인덱스유니버스 사업개발책임자는 “특히 중국에서 비트코인의 인기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비트코인 가격은 마약을 비롯해 총기와 다른 불법 제품들을 거래하는 ‘실크로드히든웹사이트’가 적발된 뒤 3분의 1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그부니크 사업개발책임자는 “실크로드가 비트코인 가격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중국BTC에서 비트코인을 사고 있어 그동안의 상승폭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TC중국은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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