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막장' 드라마에 네티즌 "또로라 공주가 설암설암~"

입력 2013-11-07 15:34

임성한

(MBC 홈페이지 )

임성한의 막장 드라마 전개에 네티즌들의 패러디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 공주'는 '또로라 공주'로 불린다. 워낙 막장으로 진행되는 탓에 '똘아이'와 '오로라 공주'를 합성해 신조어를 만들어낸 것.

또 다른 이름은 '노다지 공주'이다. 여주인공인 오로라보다 임성한 작가의 조카로 알려진 배우 백옥담이 연기하는 '노다지'가 더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대사가 논란이 되자 극중 배역인 설설희는 '설암설암'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또 다른 별명은 '암애주의자'

극중 배역 가운데 가장 많은 별명을 가진 배역은 윤해기다. 극 초반 공진단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여줬던 탓에 '공진단'으로 불렸는가 하면 하는 짓이 아기 같다고 '윤애기'라고 불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음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식충해기'로도 불린다.

네티즌들은 "오로라 공주, 까도까도 나온다" "임성한 작가, 어떤 의미로는 참 대단하다" "임성한 작가, 이 사실을 알고는 있을까?" "임성한 작가, 드라마를 봐주는 시청자들이 더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