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타파’ 손호준 “고아라 남편 찾기 힌트, 결혼식 장면…대역쓴 것!”

입력 2013-11-07 14:48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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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바로, 손호준(좌측부터)(사진=CJ E&M)

B1A4의 바로와 손호준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서는 ‘응답하라 1994’의 출연 중인 B1A4의 바로와 손호준이 일일 DJ로 나섰다.

극 중 빙그레 역을 맡고 있는 바로는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정우)와 키스신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바로는 “정우와의 키스신은 NG없이 한 번에 끝났다. 왜냐면 정우 선배님이 키스신 연습을 열번 넘게 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바로는 “방송에선 입을 맞춘 것만 나왔는데, 촬영 땐 볼과 입까지 두번 다른 각도로 촬영했고, 두번 다 한번에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해태 역을 맡은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 출연자 중 외모순위 1등에 대해 삼천포(김성균)를 꼽으며 “실제로 보면 정말 귀엽고 빠져들만 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포블리(삼천포+러블리)’라고 칭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손호준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작고 귀엽고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고 싶은 깜찍한 여성”이라며, “극 중 성나정(고아라) 같이 내숭 없고 털털한 성격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손호준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성나정의 남편’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성나정의 남편 찾기’ 추리에 힌트로 작용하고 있는 결혼식 장면에 출연한 남편은 실제 출연자 중 한 명이 아니라, 대역을 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