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앤베리즈 전문 바리스타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관내 카페에서 메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델리카페 빈스앤베리즈가 영세 까페 자립을 위해 ‘찾아가는 컨설팅’ 활동을 펼쳤다.
빈스앤베리즈는 6일 이화여자대학교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8일에는 지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 세움카페’, 11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수녀회 ‘카페마인’을 방문해 메뉴 정비와 신메뉴 개발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전문 바리스타가 해당 매장을 찾아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사회적기업이 진입장벽이 낮은 까페업종으로 창업하지만 실 성공 사례가 적은 상황을 고려해 시작됐다. 빈스앤베리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또는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까페가 요청할 경우 지속적으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빈스앤베리즈는 지난 3월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으며, 오는 12월 초 물적분할을 통해 ‘한화비앤비’로 신설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여러 차례 ‘함께 멀리’ 철학을 강조해 왔으며, 빈스앤베리즈는 이를 위해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취약계층 고용 등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