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산소포장 배송 활전복 최대 50% 할인

입력 2013-11-07 14:16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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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과 직원이 산소포장 전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산소포장해 배송되는 완도산 활전복을 할인가격에 내놨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완도산 활전복을 신한·삼성·KB국민 카드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해 마리당 250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활전복은 통상적으로 추석 이후에 가격이 내려가지만 올해는 물량이 부족해 높은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어민들을 돕기 위해 완도 산지 전복 20만 마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복은 특허 받은 산소포장을 통한 물류센터 배송 방식을 이용해 신선한 상태로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산소포장을 통해 활어차 비용 대비 약 10% 정도의 원가 절감 효과를 얻었다.

이여람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가격뿐 아니라 신선도 및 품질도 최상으로 높이고자 산소포장 배송시스템을 택했다”며 “홈플러스가 올해 세 번째 실시하는 전복 행사는 엔저와 방사능 문제로 침체된 국내 어가를 살리고 소비자에게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