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기원합니다”… SK케미칼, 수능 응원 이벤트 진행

입력 2013-11-07 09:41

“올해 수능 대박 나세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자녀를 둔 SK케미칼 울산공장 양정호 주임에게 최근 뜻밖의 선물이 전달됐다. SK케미칼이 양 주임의 가족에게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떡과 함께 격려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수능을 보는 자녀가 있는 임직원들과 후원 중인 지역 청소년 60여명에 수능 격려 선물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1년째를 맞는 SK케미칼의 수능응원 이벤트는 지금까지 총 800여명의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결연을 맺은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떡이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회사 구성원과 결연 아동 모두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랜 시간 쌓은 실력을 발휘해 원하는 성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능 선물을 받은 임직원들의 반응도 좋다. 최근 선물을 받은 SK케미칼 울산공장의 양 주임은 “수능 시험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도 수험생만큼이나 긴장되고 초조한데 회사의 따뜻한 배려가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임원 전국 사업장 투어 △인문학 강의 및 클래식 공연 진행 △CEO가 음료를 제공하는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