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축사료작물 재배 농가에 직불금 지원

입력 2013-11-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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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겨울철 논에 가축 사료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급 등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겨울철 유휴 논을 활용해 목초, 건초, 사일리지 등의 조사료(粗飼料)를 재배하는 농가엔 1ha당 20만원의 직불금이 지급되며, 사일리지 제조비와 종자 구입비 등 각종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농가 평균 경작면적을 고려한 사료작물 재배 농가의 예상 평균수익은 약 260만원으로 추정된다. 경영비 등을 제외한 순소득은 약 15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겨울철 논에 겉보리를 재배하면 식용 보리류를 재배할 때보다 더 많은 약 125만원의 순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자체별 자급률과 재배면적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확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별 책임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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