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식서비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3-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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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7일 오후 1시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2013 지식서비스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09년에 출범한 이래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기업과 연구소, 학계,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지식서비스 분야에 있어 대표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식서비스산업은 지식을 집약적으로 생산·가공·활용하고,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IT·SW, 엔지니어링, 디자인, 컨설팅, 문화·콘텐츠 등의 소프트파워를 기반으로 제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기반산업이다.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로날드 쉘비 부사장은 'R&D 혁신,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전략으로서의 가치 창출'을 주제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사례 및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진 주제발표 세션에서, 삼성전자의 이상연 디자인전략 그룹장은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자인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유닉스전자의 이한조 사장은 '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 35년 성공 히스토리, 350년 혁신 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제품과 서비스간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중견 제조업체로서 어떻게 제조업에 서비스 개념을 접목해왔는지 소개한다. 또한 투바앤의 전준수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에미상 후보에 오른 국산 애니메이션 ‘라바’의 세계화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지식서비스 우수기업과 유공자, 비즈니스플랜 공모전 우수 과제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지식서비스 우수기업과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교보생명보험(주) 등 6개 기업과 (주)유디엠텍의 왕지남 대표 등 2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게된다. 또한 대학(원)생 대상으로 열린 지식서비스 비즈니스플랜 공모전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이정언씨 외 2명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는 등 7개의 우수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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