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견조한 실적·배당증가 기대 ‘매수’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3-11-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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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7일 골프존에 대해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지만 견조한 실적과 배당증가가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은 지난 9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며 “골프존이 스크린골프 시장을 독점해 시장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스크린골프방 업주들의 신고 때문인데, 조사 결과는 금년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견조한 실적과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92억원과 2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8%, 28.6%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92억원으로 추정치 186억원보다 3.2% 상회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라운딩수 증가율 개선에 의한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의 증가율 상승 △골프시뮬레이터 ‘비전’으로의 교체 수요 지속적 발생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 환원정책 지속 전망 등 3가지 근거로 매수를 유지한다”고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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