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네트워크가 미국내 블록버스터 비디오 대여점 300곳의 문을 닫는다고 주요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시네트워크는 내년 1월까지 대여점 폐쇄를 진행하고 28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남아있는 블록버스터 매장은 미국내 50여곳에 그치게 됐다.
디시네트워크는 내달부터 DVD 우편발송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블록버스터는 넷플릭스가 10여년 전부터 DVD 우편발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에 밀렸다. 넷플릭스는 DVD 우편발송 서비스 뿐만 아니라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어 블록버스터보다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디시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파산한 블록버스터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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