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너목들 깜짝 출연..."같은 사람 맞아? 달라도 너~무 달라!"

입력 2013-11-0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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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너목들

▲사진=tvN '응답하라 1994'

'삼천포 너목들' 깜짝 출연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김성균이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에 깜짝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종영된 '너목들'은 유독 다양한 카메오가 출연해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는 현재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삼천포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성균도 포함됐다.

'너목들'에서 김성균은 민준국(정웅인)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형사로 등장했다. 어린 박수하(이종석)의 병실에서 다른 형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짧은 장면에 출연한 김성균은 '응답하라 1994' 속 삼천포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배역에 잘 스며든 모습이다.

특히 경상도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지금과 달리 서울말을 쓰는 김성균의 모습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삼천포 너목들' 깜짝 출연에 네티즌들은 "삼천포 너목들, 저 때는 또 형사 같은데 지금은 영락없이 삼천포" "삼천포 너목들 출연? 이거 보면 아저씨 같은데 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스무살로 보이는걸까" "삼천포 너목들 출연, 김성균은 천의 얼굴. 무슨 역할해도 제역할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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