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세계 최초 바이오기반 EPDM 버스 창문에 적용

입력 2013-11-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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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 버스 제조사 마르코폴로 버스 창문 씰에 적용

▲마르코폴로 버스 창문 씰에 적용된 랑세스의 바이오기반 EPDM 켈탄 에코. 사진제공 랑세스

랑세스의 바이오기반 EPDM(에틸렌 프로펠렌 디엔 모노머) 고무 ‘켈탄 에코(Keltan Eco)’가 브라질 최대 버스 제조사인 마르코폴로의 버스 창문 씰(Window seals)에 적용된다.

랑세스는 브라질 자동차 부품사인 아우토트라비를 통해 ‘켈탄 에코5470’을 사용한 창문 씰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켈탄 에코5740은 랑세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기반 EPDM으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에틸렌을 최대 70%까지 함유하고 있어 제조과정이 친환경적이다. 또한, 기존 석유화학 기반 제품과 동일한 내열성과 내오존성, 내자외선성을 자랑한다.

랑세스 켈탄 엘라스토머 사업부 마르얀 반 우르크 신규사업개발 매니저는 “세계 최대 EPDM 공급업체인 랑세스는 이미 켈탄을 통해 EPDM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 증대에 따라 앞으로 켈탄 에코 제품의 폭넓은 사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PDM은 자동차 도어의 고무 씰을 비롯해 다양한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성형, 전기·전선용 케이블, 건축 및 석유탐사 등에 활용되는 고성능 합성고무다. 랑세스는 현재 네덜란드 걸린, 브라질 트리운포, 독일 말, 미국 오렌지 지역에서 총 4개의 EPDM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수요 증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 창저우에 연산 16만톤 규모의 세계 최대 EPDM 공장을 신규 설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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