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카데미 “업사이클링으로 똑똑한 주부 되세요”

입력 2013-11-0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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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업사이클링을 테마로 한 강좌를 열었다. 업사이클링이란 쓸모없는 물건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신세계아카데미는 6일 겨울학기 테마로 업사이클링을 정하고, 다양한 강좌를 한데 모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점포별로 10~15개 운영되며 패션의류, 생활소품,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소재로 마련됐다.

본점에서는 업사이클링 전문업체 ‘세이지 디자인’의 김지연 대표를 초청해 업사이클링 홈인테리어 강좌를 진행한다. 강남점에서는 버려지는 재고를 활용해 새롭게 디자인하는 의류 브랜드 래코드(RE;CODE) 박선주, 김수진 디자이너를 초청해 유행이 지난 헌 옷을 활용한 앞치마 만들기 강좌를 펼친다.

영등포점에서는 양념치킨으로 치킨 씬 피자 만들기, 분식집 튀김으로 샐러드 만들기 등 남은 음식을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강의를 마련했다. 경기점은 새미의 데코앤하우스 블로그를 운영하는 강경진 파워블로거와 함께 주위에 있는 재료를 활용한 리폼 노하우를 배운다.

길신현 신세계백화점 문화팀장은 “친환경적 소비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하는 고객이 많은 것을 보고 업사이클링 강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아카데미 겨울학기는 다음달 7일까지 인터넷 및 아카데미 현장 데스크에서 접수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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