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FA 자격선수 공개… 오승환, 장원삼, 최준석 등 21명

입력 2013-1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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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14년 프로야구 시즌 FA 자격선수가 공개됐다.

6일 KBO는 2014년 FA 자격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대상자는 삼성 오승환, 장원삼, 박한이, 두산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 LG 이대형, 이병규(9), 김일경, 권용관, 넥센 송지만, 롯데 강민호, 박기혁, 강영식, SK 정근우, 박경완, KIA 윤석민, 이용규, 한화 박정진, 한상훈, 이대수 등 총 21명이다. 구단별로는 LG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 두산, 롯데, 한화가 3명, SK와 KIA가 각각 2명 그리고 넥센이 1명이다.

이들 중 새롭게 자격을 얻은 선수는 오승환, 장원삼, 최준석을 포함한 13명이다. 자격 유지 선수는 김일경, 송지만 등 6명이며 재자격 선수는 박한이와 이병규 2명이다.

해당 선수는 명단 공시 2일 이내인 8일까지 소속구단에 FA 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다음날인 9일 FA승인 선수가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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