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1박2일' 하차 결정 "아쉽고 허탈해…제작진과 협의 끝났다"

입력 2013-11-06 10:50수정 2013-11-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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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KBS 2TV ‘1박2일’을 떠난다.

6일 이수근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이수근이 ‘1박2일’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과 이야기를 마쳤다”며 “프로그램을 오래했고,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이수근씨가 아쉽고 허탈해한다. 시작할 때가 있으면 떠날 때가 있는 것 아닌가”라며 “새로운 도전과 출발을 하기 위해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1박2일’이 시작된 2007년부터 약 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오며 원년멤버로서 큰 역할을 해왔다.

앞서 ‘1박2일’은 가을 개편을 맞아 제작진 교체와 포맷 변화를 시도하는 사실 등을 알리며 대대적인 변화를 겪을 것을 예고했다. 이에 KBS는 “현재 '1박2일'은 시즌3를 준비 중”이라며 “멤버 관련된 부분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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