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15일 브랜드 가치 높이는 ‘창의행정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3-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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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창의적인 우수사업과 업무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3년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5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동작”구현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발표형식을 통해 타 부서의 우수성과 사업을 쉽게 파악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구는 지난달 4일부터 18일까지 전 부서 및 동주민센터에서 창의행정 우수사례 23건을 접수하고, 접수된 우수사례에 대해 동작구제안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진대회 발표작 8건을 선정했다.

창의행정 우수사례는 △노량진 고시 수험생을 위해 중식시간 이후 비어있는 구청 직원식당을 스터디카페로 활용한 총무과의 ‘솔향기 쉼터 열린 스터디카페’사업 △구민들에게 매 분기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일자리경제과의 ‘일구데이 운영’사업 등이다.

이날 부서별 우수사례 발표가 끝나면,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무선응답시스템을 활용하여 내용의 창의성, 실용성, 계속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이렇게 평가된 점수는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실시간 공개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장평가단의 발표심사 50점과 제안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50점을 합산,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대회당일 결과를 발표한다.

순위에 따라 선정된 최우수 1개부서, 우수 1개 부서, 장려 2개 부서에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요즘 같은 아이디어 경제시대에 동작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해 실행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동작구는 보석 같은 우수 정책을 발굴하는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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